[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는 제주 인재개발원과 함께, 공공부문의 늘어난 외국인 상대업무 그리고 외국어 필요업무에 대응하기위한 '공무원 외국어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9년 기준 등록 외국인수가 2.5만 명에 이르렀고, 외국인 관광객은 172만 명을 돌파했다. 공공 부문에서도 이들을 위한 외국어 서비스가 늘고 있으며, 관련 업무 공무원들의 영어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2021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외국어 역량강화 연수.[사진=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2021.10.19 tcnews@newspim.com |
영어교육센터는 개발원과 거듭된 협의를 통해, 갈등 상황의 영어활용,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 회의시 효율적 의사소통, 여행영어, 전화응대 등 수요자 맞춤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1기 연수에 참여한 한 연수생은 "교육과정이 알차고, 업무에 필요한 영어를 배울 수 있어 도움 되었고, 주입식이 아니라 자율·참여 방식의 수업을 통해 진짜 영어공부를 맛봤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김영곤 영어교육센터 원장은 "연수에서 드러난 장단점을 검토하여, 더 유익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공공부분의 외국어사용 업무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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