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셍지수 25708.52 (+298.77, +1.18%)
국유기업지수 9097.88 (+126.480, +1.41%)
항셍테크지수 6466.86 (+142.59, +2.25%)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9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 오른 25708.52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41% 상승한 9097.88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25% 뛴 6466.86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애플테마주, 유제품, 해운, 리튬배터리, 자동차, 전력, 교육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 부동산 섹터가 약세를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빌리빌리(9626.HK)가 12%, 콰이쇼우(1024.HK)는 8%, 샤오미(1810.HK)는 4% 이상 올랐으며 넷이즈(9999.HK)와 메이투안(3690.HK)도 2% 이상 상승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0월 19일 홍콩항셍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 상승섹터: 애플테마주, 유제품
(1) 애플테마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애플의 하반기 두 번째 신제품 발표회 소식이 호재다. 18일(현지시각) 애플이 하반기 두 번째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 방수와 공간 음향 기능을 갖춘 차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3를 선보였다. 에어팟3의 판매가는 179달러로 다음 주 시판 예정이다.
이어 최신 M1프로와 M1맥스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발표했다. M1프로는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내장해 기존의 M1칩 보다 기능을 75% 향상시켰다. M1맥스 칩은 최대 32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내장되어 있다.
▷관련 특징주:
비야디전자(比亞迪電子·0285): 26.850 (+2.000, +8.05%)
코웰 이 홀딩스(高偉電子·1415): 5.300 (+0.350, +7.07%)
동강그룹홀딩스(東江集團控股·2283): 3.000 (+0.120, +4.17%)
(2) 유제품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유제품 가격 상승 계속되면서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에 기대감이 관련 섹터 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농업농촌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우유 평균매수가격 작년 500g당 3.6위안에서 올해 4.3위안 근처까지 증가하며 약 20% 늘어났다. 최근 탈지분유 선물가격도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 특징주:
현대목업(現代牧業·1117): 1.660 (+0.210, +14.48%)
원생태목업(原生態牧業·1431): 0.365 (+0.045, +14.06%)
차이나페이흐(中國飛鶴·6186): 13.520 (+0.920, +7.30%)
gu121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