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16일 북창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1년산 창원 북면단감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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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왼쪽 일곱 번째)이 16일 북창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2021년산 창원북면단감 첫 수출(홍콩) 선적식에서 창원 북면단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경남농협] 2021.10.16 news2349@newspim.com |
10kg 단감 819박스를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한 이날 선적식에는윤해진 본부장, 농협창원시지부 박성호 지부장, 북창원농협 김택곤 조합장과 수출농가, 김선민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현 면장, 수출업체 탑푸르트 전제표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단감 수출을 대부분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동남아 국가로 선박을 통해 수출하고 있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선박물동량 증가로 인해 선박운임이 연일 상승하고 있으며 농산물 수출 선박 공간 확보에도 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 이번 선박 수출 개시는 큰 의미가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농산물 물류대란 속 지난 9월 시행된 경상남도와 지자체의 수출업체 추가 물류비 지원책과 며칠 전 발표된 중앙정부의 수출업체 물류비 추가 지원책을 매우 반기며, 농협 또한 생산농가 및 수출업체와 적극 협력하여 경남의 우수 단감을 해외에 지속 수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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