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방침에 따라 4인플레이가 가능해진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는 뉴스핌을 통해 "모임 인원 완화에 따라 현재 2명까지 플레이 제한이 있던 골프장이 18일을 기해 시간제한이 풀려 오후에도 4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다만 골프장이 밀집돼 있는 수도권의 경우, 기존대로 샤워를 할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샤워는 3단계 지역에서는 이용할 수 있으나 수도권인 4단계 지역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골프장이나 일반 헬스장 샤워 모두 마찬가지다.
[사진= 뉴스핌 DB] |
현행 거리두기 유지되지만 모임 인원 수가 늘어난 결과다. 4단계인 수도권의 경우 기존에는 사적모임 인원이 식당·카페·가정에 한해 접종완료자 포함 최대 6인까지 가능했지만 이제는 모든 시설에 동일하게 8명(미접종자 4명+접종완료자 4명)으로 적용한다.
골프장을 비롯해 어떤 시설이든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골프 모임의 경우, 접종완료자 포함시엔 5인.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시엔 최대 8인까지 가능하다. 단 캐디는 사적모임의 인원수에서 제외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사적모임 제한 완화에 따라 골프 등 스포츠를 즐기는 인원이 늘어나게됐다"라며 "KLPGA나 KPGA 프로골프의 경우, 각 협회가 갤러리 입장 여부를 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골프장에선 평소대로 마스크를 써야 하며 코스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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