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5일 오후 3시를 기해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지난달 7일 해제된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경보는 최근 해당지점의 조류 측정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수/㎖)을 2회 연속(10월5일, 12일) 초과해 38일만에 '관심' 단계가 발령된 것이다.
이번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은 9월 잦은 간헐적 강우로 수계 내 영양염류가 일시 유입된 상태에서 10월 초 낮 최고기온이 30℃이상 유지되어 수온이 상승해 남조류가 재증식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최근 유해남조류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나, 먹는 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류 발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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