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원협의회는 16일 오전 7시부터 지역 당원 및 일반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대장동 특검 수용 촉구 1인 릴레이 도보행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의힘 대장동 특검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코스.[사진=국민의힘] 2021.10.15 lkh@newspim.com |
이번 행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이 릴레이로 '특검 수용 촉구' 피켓을 들고 행진을 하고,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수 공원에서 김현아 고양정 당협위원장이 시작해 대화역을 지나 탄현역~곡산역~대곡역~마두역 등 경의중앙선과 일산선을 따라 주엽역으로 복귀하는 하는 경로로 총 길이 23Km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국민의힘은 반환점인 대곡역이 성남시 대장동 지명과 같은 고양시 대장동 주소지 안에 있어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고양시정 당협은 이번 행진을 통해 대장동 관련 특검이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인 정당성을 갖고 있고 대선을 앞둔 시점에 매우 시급한 사안임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고양시민들의 여론을 모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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