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의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갖춘 기관에 새롭게 위탁된다.
양주시의회는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신축계획 변경안을 담은 제7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사진=양주시의회] 2021.10.15 lkh@newspim.com |
변경안에 따라 양주시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당초 예산에 17억원을 더한 40억원(추정가액)을 들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게 됐다.
또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관리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의결 돼 양주시는 올해까지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은 경쟁이 심하고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변이를 거듭하며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
지난 2017년 5월 30일부터 시행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매년 10월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정덕영 의장은 "코로나 시대에는 마음에 더욱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구축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민간위탁도 새롭게 추진한다.
전문기관의 위탁운영을 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최근 기업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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