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위드 코로나'에 기지개 펴는 대학가…대면 수업 확대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대·중앙대·한양대 등 2학기 대면수업 확대
개강총회·체육대회 등 오프라인 행사 준비도
"대면 수업 전환은 당연" vs "성급한 조치 아닌가"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이어왔던 대학들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맞춰 대면 수업으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2년 가까이 비대면 수업 체제를 유지해온 대학가가 빠르면 다음달부터 정상화 수준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감염 확산 속에 대면 수업을 강행하는 건 위험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오는 18일부터 대면 수업을 확대한다. 그동안 실험·실습·실기 과목 등에 제한적으로 해왔던 대면 수업을 모든 단과대의 이론 강의로 확대하고, 방역 지침에 따라 강의실 좌석을 두 칸씩 띄우기로 했다.

오세정 총장은 지난달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10월부터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코로나19와 더불어 살기로 지혜롭게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당초 2학기 대면 수업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면서 9월 한 달간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했다.

숭실대는 지난 6일부터 대면수업을 운영 중이다. 대면 수업에 참여하는 교수와 학생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코로나19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숭실대 관계자는 "음성인 경우만 수업 참여가 가능하며, 부득이하게 검사를 받지 못한 학생에게는 대면수업을 실시간 화상으로 제공하거나 녹화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일 오전 대면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숭실대학교 강의실 모습. [사진=숭실대학교] 2021.10.06 heyjin6700@newspim.com

국민대는 교내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대 9명까지 대면 수업으로 진행해오던 실험·실습·실기 과목을 오는 27일부터 최대 19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론 과목 대면 수업은 최대 9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대면 수업에 참여하는 전원은 방역지침에 따라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강의실 좌석도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한다.

성균관대는 지난 5일부터 모든 실험·실습·실기 과목 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고, 한양대·한국외대·이화여대는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수업을 대면수업으로 전환한다. 중앙대는 내달 8일부터 15명 이하 교과목에 대해서는 교수·학생 전원 동의 하에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대학장의 승인 후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개강 총회나 체육대회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도 있다. 창원대는 인재개발원 주관으로 다음달 취업캠프 '스트릿 취업 파이터'와 진로캠프를 진행한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통을 하지 못한 일명 코로나 학번(20·21학번)을 위한 개강총회, MT 등 도 준비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재학생들 반응 두갈래 나눠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등과 화상으로 열린 제2차 대학교육회복위원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대학생들이 학습이나 심리·정서적 결손, 중도탈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학에 대면 수업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유 부총리는 "10월부터는 대학도 전체 수업의 25%를 대면으로 운영하고, 실험 실습 실기수업은 전월 대비 7.5포인트 증가한 45%가 대면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철저한 학내 방역 관리 아래 학생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면수업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8.12 yooksa@newspim.com

교육부의 대면 수업 확대 권고에 따라 대학들이 잇따라 대면 수업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 사이에선 반응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방역정책 전환에 따라 대면 수업을 늘려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감염 확산 속에 대면 수업을 강행하는 건 위험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서모(21)씨는 "비싼 등록금을 생각하면 너무나 아까운 학교 생활을 했기 때문에 하루 빨리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맞다"며 "직접 얼굴을 보고 소통하는 수업은 비대면 수업이 절대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생 조모(23)씨는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매일 1000명대로 나오고 있는데 대면 수업은 조금 성급하지 않느냐"며 "2년 가까이 온라인 수업에 맞춰온 생활도 대면 수업에 맞춰 바꿔야 하니 부담스럽고, 이미 적응한 학생들이 많다"고 전했다.

일부 대학에선 대면 수업 전환을 두고 학교 측의 소통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숭실대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일부 교수들의 일방적 대면 수업 강행에 불만을 표출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숭실대 총학생회는 "76건의 대면 강행 강의 신고를 받아 학교 측에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교수는 이를 준수하지 않으려는 상황"이라며 "학교 본부 역시 이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의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