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자금 등 확보 위해 390억 원 규모 유증 실시
최대주주 강경선 기술고문, 배정 주식의 40% 참여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3~14일 진행된 39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이 99%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증의 구주주 대상 청약률은 99.04%다"라며 "이로써 총 390억 원 중 약 386억 원의 청약금액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주인수권증서를 배분받은 구주주의 청약 주식 수는 1064만410주로 집계됐다. 그 외 실권주 물량은 11만8848주로, 전체 물량의 1%가 채 안 된다. 일반공모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확정 발행가액은 주당 3150원이다.
[로고=강스템바이오텍] |
구주주 청약에서 창업자이며 최대주주인 강경선 기술고문은 37만1515주 증자에 참여했다. 신주가 상장되면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종전 7.5%에서 6.1%로 소폭 변동된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조달 자금 중 377억 원을 아토피 피부염치료제(Furestem-AD Inj.) 3상과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에 활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13억 원은 연구·개발(R&D)비 및 운영경비에 투입할 계획이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