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동물원과 덕진공원, 남부시장을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 광광지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2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서 동물원과 덕진공원, 남부시장이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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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핀 덕진공원 풍경[사진=전주시] 2021.10.15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따라 전주시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동물원과 덕진공원, 남부시장을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모든 관광객들이 이동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키로 했다.
전주동물원에는 경사가 심한 호랑이사 등에 완만한 경사로가 설치되며 음성(촉지) 안내판 및 수화영상 안내시설도 생긴다.
덕진공원은 관광약자를 위한 쉼터가 조성되고 주차장 입구 인도가 정비되며 남부시장은 장애인화장실 공간 확대와 주차장 이용환경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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