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육군 1사단이 민북지역 출입절차 완화를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 통일대교.[사진=파주시] 2021.10.15 lkh@newspim.com |
군은 최근 안보상황 등을 고려해 출입규정을 엄격히 적용했으나 영농인과 지역주민의 안전과 원할한 영농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출입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민북지역 출입시 영농인(영농보조인)의 개별남하를 불허하고 영농보조인력을 10명으로 제한하는 등 강화된 조치에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며 출입규정 완화를 꾸준히 건의해 왔다.
이에 따라 이날 부터 영농인이 필요시 사전에 개별 남하를 민통초소에 유선으로 신청하게 되면 개별남하가 가능해졌고 1인당 인솔할 수 있는 영농보조인 인원제한도 없어지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안전과 원활한 영농활동이 보장 될 수 있도록 군부대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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