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중간지원조직인 공동체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문화도시지원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등 4곳과 농촌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4개 단체는 농촌협약의 기획, 지역사회 역량강화, 지역의 농업·농촌, 도시재생, 문화관광 등 다양한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주민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2021.10.14 lbs0964@newspim.com |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고창군의 사업계획 수립에도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농촌협약은 해당 지자체가 직접 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다.
군은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을 위해 기본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 수립 후 계획에 따라 생활권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계획수립이 완료될 때까지 실무협의체와 농촌협약위원회를 꾸리고, 중간지원조직 연계를 통해 고창만의 특색을 담는다.
조우삼 고창군청 농어촌식품과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4개 기관과 협업체제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고 농촌지역의 활성화와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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