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6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일대에서 범시민적 불교문화축제 '부산 2021 팔관회'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가 주관하고 부산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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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21 팔관회 행사 전경[사진=부산시] 2021.10.14 ndh4000@newspim.com |
팔관회는 16일 오후 1시 ▲선재동자 수계법회를 시작으로 ▲호국영령위령재(오후 2시) ▲호국기원법회(오후 3시) ▲팔관재계수계법회(오후 4시) 순으로 재현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선재동자 수계법회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진행해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되는 호국영령위령재에서는 순국선열과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영산재를 봉행한다.
호국기원법회는 원래 국왕이 왕사를 모시고 국태민안 등을 기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과 부산발전을 발원할 예정이다. 팔관재계수계법회에서는 인간이 지켜야 하는 기본 덕목인 팔재계를 설하는 것을 재현한다.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올해 팔관회에는 사전에 신청한 3000명의 수계불자가 유튜브를 통해 동참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