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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2차관, '2021 북극써클 총회'서 기후변화 등 논의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18:08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8:08

외교부, '한국과 북극: 미래를 위한 관점' 특별세션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2021 북극써클 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참석한다.

최 차관은 14일 예정된 총회 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북극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북극의 안정적 거버넌스와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국내 이송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에 협조해온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직원과 가족 380여 명이 26일 국내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2021.08.25 yooksa@newspim.com

북극써클 총회는 2013년 이후 매년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최대 국제 포럼이다.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원주민 공동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과학기술 연구, 지속 가능한 발전 등 폭넓은 북극 이슈를 논의한다.

이번 총회에선 특히 '한국과 북극: 미래를 위한 관점(Korea and the Arctic: Perspectives for the Future)'이란 한국 특별세션(breakout session)이 열릴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 차관의 북극써클 총회 참석은 우리 정부 차관급 인사로서는 최초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정부가 북극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보여주고, 우리 북극정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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