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서 15일까지 개최…한화큐셀 등 3개사 신제품 발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해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97여개 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탄소중립 EXPO(제40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엑스포는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여,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우리함께 탄소중립, 우리함께 RE100 특별전[사진=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2021.09.02 news2349@newspim.com |
개막식에는 박기영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권순황 LG전자 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주요인사 16명이 참석했다.
올해 탄소중립 엑스포는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공동 개최된다. 총 297개사가 참가해 탄소중립 제품·기술 홍보,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민참여의 장으로 이루어진다. 3일간 8개 전시관 구성, 10개 국민참여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시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과 연계하여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영국, 이스라엘 등 주한대사관, 지방자치단체 연계 네트워킹 등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55개국에서 6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계약·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신제품과 신기술을 홍보하는 무대로써 신제품발표회를 개최해 한화큐셀, 퍼스트실리콘, 비케이엠 총 3개 기업이 신제품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글로벌 신 경제질서로 대두된 탄소중립을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우리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한계돌파형 기술확보, 산업계의 자발적 감축 지원, 산업구조 전환과 신산업 창출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민간부문의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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