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일 오후 5시30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국 시도 고등부 선수단들이 운동장을 촉촉히 적시는 가을비 속에 늠름하게 입장하고 있다. 선수단 입장은 당초 시도별 120명에서 20명으로 축소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은 구미무을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식통고 △오프닝영상.퍼포먼스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통령 영상 기념사 △선수.심판 선서 △주제공연 △성화점화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개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반영한 가운데 황희 문체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장관, 이철우 경북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 고우현 경북도의장, 경북도 지자체장, 체육회 관계자 등 8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4일까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북도 12개 시군서 진행된다. 2021.10.0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