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선두' 강성훈 "드라이버 교정", '2위' 임성재 "코스 궁합 굿"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09:45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09:45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성훈과 임성재가 첫날 각각 선두와 2위를 차지했다.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함께 버디9개, 보기1개를 엮어 10타를 줄였다.

첫날 선두를 차지한 강성훈. [사진= 뉴스핌 DB]

10언더파 6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선두를 차지해 지난 2019년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의 첫 우승이후 2년5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2승 기회를 만났다.

이날 강성훈은 홀당평균 퍼트 수 1.43개, 88.89%의 높은 그린적중률 등으로 마지막홀인 파5 9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첫날을 마무리했다. 그린적중률 65.97% 등을 기록한 그는 지난 시즌 31개 대회에서 17차례 컷오프됐다.

강성훈은 PGA투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라이버 문제'를 고쳤다고 공개했다.
그는 "지난 몇 주간 드라이버를 잘 못 쳤다. 하지만 아이언이나 퍼팅은 꽤 정확하고 괜찮았다. 그래서 드라이버를 어떻게 더 잘 칠 수 있으면 성적 내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고, 이번 화요일에 드라이버를 어떻게 칠 지 깨달았다. 그리고 나서는 드라이버가 지난 몇 주간 보다는 확실히 나아졌고,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마지막 홀의 상황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스윙이나 테크닉 적인 부분을 중점으로 두고 연습했다. 몇 주 전부터 스윙영상을 보면서 교정했다. 매주 하나의 문제점이라도 고치려고 노력했다. 1주일에 하나만 고치자 라는 식으로 생각했다. 지난 주에도 몇 개의 부분을 교정했다. 아직도 고칠 부분들이 좀 있다. 내가 백 스윙 할 때 너무 뒤로 제치는 경향이 있어서 자세를 조금 더 바닥을 향해서 낮추는 거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런 부분이 내가 조금 더 멀리 그리고 똑바로 치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타차 공동2위에 포진한 임성재 역시 통산2승을 노린다. [사진= 뉴스핌 DB]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안은 임성재 역시 2위에 올라 2번째 우승을 기대했다. 5연속 버디와 함께 버디 6개, 이글 1개를 낚아 8언더파 63타로 공동2위에 자리했다. 그린적중율 77.78%를 기록한 임성재 역시 9번홀에서 이글을 낚았다.

8언더를 친 임성재는 "1번부터 18번 홀까지 샷이 잘 맞았던 하루였다. 미스가 없었고, 위기는 한 한 두번 정도였는데, 파세이브 거리를 퍼터로 넣으면서 흐름을 잘 탔다"며 9번홀 이글에 대해 "220m의 하이브리드 클럽을 쳐서 한 8피트 정도 됐는데 넣었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코스가 나랑 좀 잘 맞는 것 같다. 티샷부터 그린에 섰을 때 좀 편안한 마음이 든다. 여기 오면 그런 흐름을 잘 탔던 것 같다. 또 지난 주에는 내가 원하는 스윙이 잘 안 나왔다. 이번 주에는 연습하면서 감을 좀 찾으려고 했는데 도움이 돼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상수·김민희, 혼외자 법적 상속권은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혼외 관계인 영화감독 홍상수(64)와 배우 김민희(43)가 아들을 출산, 법적 상속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근 득남한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 2025.04.09 yooksa@newspim.com 9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아들을 출산하고 현재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 중이다. 김민희에게는 첫 자녀이며, 홍상수 감독에게는 법적 아내와의 첫 딸에 이어 둘째 자녀가 된다. 김민희는 미혼이기 때문에 아들을 자신의 단독 호적에 올릴 수 있다.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되고 가족관계등록부 제도가 시행되면서 미혼 여성도 단독으로 출생 신고가 가능하다. 하지만 자녀가 홍상수의 혼외자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인지 절차를 거쳐야한다. 인지는 자녀가 부친의 법률상 자녀로 인정받기 위한 과정으로, 유전자 검사 등으로 부성을 확인한 뒤 인지 청구를 통해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할 수 있다. 인지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자녀는 법적 혼인 관계에서 태어난 자녀와 동일한 법적 상속 권리를 갖는다. 기본적인 상속 비율은 배우자가 1.5, 자녀는 각 1씩의 비율로 나뉜다. 유언장이 없는 경우에는 법률혼 중의 자녀와 혼외자가 균등하게 유산을 분할받게 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0녀전인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홍감독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김민희는 출산 직전까지 홍상수 감독과 함께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이 공동작업한 33번째 장편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고 만삭의 김민희가 동행한 모습이 포착됐다. 홍상수는 현재 법적 아내와 이혼하지 않은 상태다. 2016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불발됐고 2019년 이혼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0 09:21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