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역사상 처음으로 스포츠 공식 국제대회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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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브리칭룸에서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0.07 news_ok@newspim.com |
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3년 10월에 열리는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상 첫 스포츠 공식 국제대회를 치르게 됨으로써 스포츠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고, 국제도시로써의 진주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시기가 겹치는 만큼 전 세계에 유등 축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역도연맹과 지난 8월 12일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와 긴밀하게 접촉해 왔다. 오는 11월 중 시는 대한역도연맹을 방문하여 유치증을 인수하고 12월에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서 이뤄낸 쾌거이니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역도연맹 주최로 진주에서 개최될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2023년 10월 중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해외 47개국 2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과 국내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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