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0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덕암동, 송촌동, 대화동, 법1동 등 4개동 주민자치회 사례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총 322건을 접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총 70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덕구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등 3개 분야에 응모해 1차 심사에서 6개동 주민자치회 사례가 선정됐고 2차 심사에서 4개동 주민자치회 사례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행안부 전국주민자치박람회서 우수사례에 선정된 대덕구 4개동[사진=대덕구] 2021.10.05 memory4444444@newspim.com |
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국면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2개동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문제를 찾아 의논하고 결정하며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생활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와 주민들의 실질적 권한을 강화함으로써 행복대덕의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대덕형 마을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체 70건의 우수사례들은 오는 12일부터 4일간 온라인 전시관 심사를 거쳐 이 중 선정된 8건의 최우수사례가 30일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최종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놓고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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