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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센서로 실종노인 찾는다"...LGU+·동국대, 안전 시스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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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추적·문화재 관리·실종노인 찾기 등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동국대학교와 스마트안전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동국대학교에서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왼쪽)과 이강우 동국대학교 융합교육원장이 '미래형 스마트 안전케어 산학협력 모델' 구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LGU+] 2021.10.05 nanana@newspim.com

스마트안전케어란 사물인터넷(IoT)센서와 디바이스를 활용해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문화재 관리, 실종자 추적 등 공공의 안전을 위한 치안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양측은 가칭 '스마트안전케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해 현장 실증·검증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노인·사회취약계층 생활안전케어 실증사업 ▲지역사회 공공시설 안전 테스트베드 운영 ▲차세대 치안·안전 플랫폼 개발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실시간 안전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연내 실증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이더 센서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화장실이나 계단에서의 넘어짐 등 위급상황을 즉각적으로 감지하고, 노인들의 재실 여부나 위치 정보를 파악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동국대 캠퍼스에는 건물 옥상에서 발생하는 추락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구역 진입감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옥상의 출입을 막지 않아도 인공지능(AI) 기반 IoT센서를 이용해 위험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알려준다.

나아가 양측은 레이더 센서와 CCTV를 연계해 시설 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노인 등 실종자 찾기와 문화재 도난 방지, 아동시설 위험상황 탐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동국대와 산학협력모델을 발전시켜 지역사회, 공공시설 및 치안안전 등 안전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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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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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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