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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폭락장 '홀로 웃는 자' 테슬라, 연초 900달러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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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장중 6개월만에 800달러선 돌파
반도체 수급난에도 경쟁사 대비 매출 선방
월가 "차별화된 모습...이익 추정치 상향"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5일 오후 2시0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미국 증시가 테이퍼링 우려로 연일 폭락하는 가운데 테슬라만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관심이 모아진다. 3분기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 주가가 탄력을 얻고 있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시장 안팎에선 내년부터 베를린과 텍사스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영업이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여 부활 신호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거래소(NYSE)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0.81% 뛴 781.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806.97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3월 4일(873.94달러) 이후 처음으로 8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빅테크 종목들이 테이퍼링과 미 정부의 부채축적과 관련된 우려로 하방압력을 받는 가운데 테슬라만 선방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테슬라 주가추이 [캡쳐=야후 파이낸스] 2021.10.05 lovus23@newspim.com

테슬라는 지난해 8월 액면분할을 실시한 이후 500달러대였던 주가는 연말 700달러에 진입했다. 이후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연초 900.40달러(1월 25일)를 기록, 이른바 '천슬라'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고평가 논란에 차량 판매실적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며 주가는 지난 6월까지 4개월간 박스권에 갇혀 횡보했다.

장기간 조정국면에 놓여있던 테슬라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게된 배경은 3분기 실적 기대감이다. 테슬라는 이달 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리 공개된 인도량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테슬라의 3분기 생산량은 23만7823대로 전년동기대비 64%, 전분기대비 15% 증가했다. 인도 대수는 24만1300대로 전년동기대비 73%, 전기대비 20% 늘어 시장 추정치인 22만대를 상회했다.

완성차 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차량용 배터리 공급 문제에 대해 테슬라는 선방하며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동남아시아 내 코로나19 확산 심화로 셧다운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반도체 공급 차질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완성차업체인 현대, 기아차의 8월 글로벌 생산대수는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은 9월 들어 2주간 8개의 북미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포드 역시 캔자스시티 소재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더욱이 최근 중국에서의 전력난이 빚어지면서 공급 차질 이슈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테슬라는 차량용 반도체 수직계열화와 중앙 제어장치 개발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타격을 빗겨갈 수 있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생산, 판매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은 칩 설계능력으로 대체 칩 개발 가능 외에 상하이공장의 생산증가 때문"이라며 베를린, 텍사스 공장이 연내 가동할 시 최대 연간 누적 95만대의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의 생산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워보이고 전기차 등 고성능차는 반도체가 더 많이 필요해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테슬라는 반도체의 밸류체인 가운데 많은 부분을 내재화하고 있고 통합도 잘되어 있어서 경쟁사 대비 대처가 수월했던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올해 말 베를린 소재 공장과 내년 상반기 중 텍사스 공장을 가동해 차세대 배터리인 4680배터리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해당 전지는 기존보다 에너지 용량이 5배, 출력이 6배 더 높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중장기 모멘텀으로 꼽힌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FSD 기능은 지난 1년간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마쳤으며 하루 최대 1000명씩 배포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안전성 우려도 제기되지만 베타 테스트 확대로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진우 연구원은 "FSD 베타는자율주행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발판이다. 테슬라가 AI D데이에서 밝힌 바와 같이 데이터가 많이 모일수록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훈련하는 시스템의 성능이 개선되기 때문"이라며 "테슬라는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전망"이라고 전했다.

여러 모멘텀이 부각되는 가운데 테슬라가 전고점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선 흘러나온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베를린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차세대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성능이 좋고 원가도 줄게 된다. 전기차 부품 중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익률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것"이라며 "연말에는 내년 펀더멘탈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기 때문에 전 고점 수준을 트라이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월가에서도 이익추정치를 높이는 애널리스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조셉 스팍 RBC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68달러에서 1.95달러로 수정하며 목표가를 745달러에서 7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라이언 브링크만 JP모간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반도체 충분한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고 3분기 인도량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모습이다"라고 평가하며 올해 EPS 추정치를 5.50달러에서 5.67달러로 높였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도'를 유지했다. 

테슬라 [사진= 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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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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