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노트북용 P-OLED 등 올레드 시장 확대 앞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형석 LG디스플레이 IT 사업부장(부사장)이 '제12회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형석 LG디스플레이 IT 사업부장(부사장) [사진=LGD] 2021.10.05 nanana@newspim.com |
5일 LG디스플레이는 최 부사장이 지난 25년간 TV, 모바일, IT 사업 영역을 모두 경험한 최고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거래선 확대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형 OLED 분야에서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최 부사장은 지난 2015년 선보인 스마트워치용 P-OLED와 2019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용 P-OLED 제품 개발을 이끄는 등 하이엔드 IT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고해상도 IT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4%로 글로벌 1위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도움이 됐다는 점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높여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됨에 따라 이번 포상은 별도의 시상식없이 유공자들에게 개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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