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원미디어가 자체 IP 사업인 '아머드 사우루스'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신고가(종가 기준) 수준에 도달했다.
5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대원미디어는 전거일대비 2.6% 오른 4만50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달 30일 13% 급등한 이후 3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이다. 기존 신고가(종가 기준)는 지난 4월 12일 기록한 4만5350원이다. 4월 14일 장중 5만57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당시 종가는 4만원을 밑돌았다.
앞서 지난 달 30일 대원미디어는 SBS와 양사간 콘텐츠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으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머드 사우루스'의 국내 첫 방영일은 11월 4일로 예정됐다. 회사 측은 "IPTV와 OTT 등 타 영상플랫폼에 대해서도 사업영역의 한계없이 전방위로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대원미디어와 SBS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사업 전개를 진행할 전망이다.
'아머드 사우루스'는 대원미디어와 스튜디오 이온이 공동 제작한 VFX 애니메이션이다. 지구에 등장한 외계 금속 생명체에게 맞서기 위해 지구 연합군이 DNA 복제로 공룡을 재탄생 시키고 공룡과 교감 훈련을 받은 청소년을 공룡의 파일럿으로 발탁해 맞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티저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면서 대원미디어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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