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일 오전 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87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37명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34명, 감염원 조사 중 3명이다. 접촉자 34명은 가족 12명, 지인 7명, 동료 5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6명, 학교 3명, PC방 1명이다.
서구 목욕장, 연제구 초등학교, 지역 사업체에서 신규집단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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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서구 소재 목욕장의 종사자가 지난 1일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확진됐다. 접촉자 97명을 조사한 결과 전날 동료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명 확진에 이어 이날 이용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2명, 이용자 7명이며 확진자 9명 중 8명이 돌파감염 사례이다.
연제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전날 학생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교직원과 학생 338명을 검사한 결과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학생들은 첫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급식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어 급식실 이용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의 가족 2명도 이날 확진되어 해당 학교 관련 확진자는 학생 3명, 가족 접촉자 2명이다.
경남 양산시 사업체 관련해 부산에서도 이날까지 모두 1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의 세부 내역은 사업체 종사자 12명, 가족 1명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주점에서 이날 N차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2명, 이용자 4명, 접촉자 12명이다.
강서구 이웃간 감염사례에서 이날 주민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강구 이웃간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86명, 퇴원 1만2234명, 사망 1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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