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제로포인트트레일 더블N 챌린지'를 1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트레킹 챌린지는 J-스타트업 중심 협력 프로젝트로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 지원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 |
MZ세대 겨냥한 더블N 챌린지, Nature(자연)과 Neighbor(이웃)의 가치를 부여하는 '트레킹 챌린지'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2021.10.01 tcnews@newspim.com |
챌린지 참가자들은 사람의 발걸음이 자연훼손이 아닌 자연이 조금씩 회복될 수 있도록 31㎞ 트레킹에 도전하면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다회용 개인물병 사용)와 트레킹 시 쓰레기 줍기 등 친환경 활동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참가자의 걷는 거리만큼 제주의 자연과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자별 3만1000원(1㎞당 1000원씩)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개별 가정과 자연환경 보호단체로 기부될 계획이며, 기부금은 공동 주관기관인 김만덕 기념관에 후원할 예정이다.
![]() |
MZ세대 겨냥한 더블N 챌린지, Nature(자연)과 Neighbor(이웃)의 가치를 부여하는 '트레킹 챌린지'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미지=제주관광공사] 2021.10.01 tcnews@newspim.com |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특별 제작된 기념품(메달, 뱃지, 티셔츠)이 제공되고 최다·최소 발걸음 이벤트, 일반 관광객 대상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스타트업 상품과 서비스 홍보를 위해 산지천에 위치한 제로스테이션에 J-스타트업 전시·홍보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올가을 더블N 트레킹 챌린지를 통해 제주와 한라산을 새롭게 경험하고, 자연과 이웃에게 의미 있는 흔적을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c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