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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9월 가계대출 4조729억 ↑…당분간 대출제한 심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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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농협은행 대출 중단 '풍선효과'
농협은행, 홀로 가계대출 잔액 감소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5대 시중은행의 9월말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5% 가까이 증가하면서 향후 대출 제한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9월말 가계대출잔액은 702조8878억원으로 전달(698조8149억원) 보다 4조729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보다는 4.9% 증가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이 지난 8월 사실상 모든 신규 가계대출을 중단한 데 따른 풍선효과로 가계대출 잔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영업점에 '가계대출 한시적 신규취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을 중단한다. 2021.08.24 yooksa@newspim.com

실제로 같은 기간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증가한 반면, 농협은행은 유일하게 가계대출 잔액이 135조8832억원에서 135조5371억원으로 3461억원 감소했다. 농협은행을 제외한 4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액은 4조4190억원이다.

5대 은행의 9월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497조4174억원으로, 8월말보다 4조26억원 늘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신규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키로 했다. 기존 대출의 증액이나 재약정도 신청을 받지 않는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권고치(5~6%)보다 높은 8%의 증가율을 기록하자 가계대출 전면 중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에서 전세대출, 비대면 담보대출, 단체승인 대출(아파트 집단대출) 등을 받을 수 없게 된 고객들이 다른 은행으로 몰리자,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를 위한 대출 축소 및 중단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전셋값 증액 범위 내'로 줄여서 운영하고 있다.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모기지신용보험(MCI)과 모기지신용보증(MCG)의 가입을 제한한다.

하나은행도 오늘부터 MCI·MCG 신규 판매를 중지하고, '전셋값 증액 범위'로 전세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이달 말까지 일부 영업점을 중심으로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IBK기업은행도 대출 죄기 행렬에 동참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3일부터 MCI·MCG 신규 가입 중단을 통해 주담대 한도 축소에 나섰다. 개별 모집인(상담사)을 통한 모든 대출은 전면 중단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오늘부터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대출 판매를 중단한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5% 가까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더 깐깐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내년에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보다 낮은 '4%대'로 관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당분간 대출받기가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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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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