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부터 대규모 재난·재해까지 모든 위험요소를 발굴 해소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 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결과에 대해 체계적인 이력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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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청사 [사진=장흥군] 2020.05.06 kh10890@newspim.com |
장흥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규모를 축소하여 중앙부처 점검대상 선정 기준에 따라 어항, 산사태위험지역, 저수지 등 위험·핵심시설 24개소, 자체선정 점검대상으로 최근 사고발생 및 국민 관심 분야 위주로 공공체육시설, 상.하수도처리시설 등 7개 시설을 선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각종 법령·제도·관행 등을 포함한 사회 전분야에 대한 안전시스템을 재정비 한다.
점검결과 확인된 안전취약요인은 즉시 시정·보수·보강 조치하고,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시설은 사용제한, 사용금지, 긴급 안전조치 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가용예산으로 신속 공사 추진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처와 함께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중요한 만큼 국가안전대진단이 내실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점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