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국방부 실무진과 73사단 이전을 검토하기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왼쪽)과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2021.09.30 lkh@newspim.com |
남양주시와 국방부 등으로 구성되는 실무 협의체는 도시군관리계획 수립과 부대 이전관련 공감대 형성 및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협의를 통해 양 기관은 선진형 국방시설 구축 및 남양주시 발전을 위한 부대 이전의 모범 선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9월 남양주시장과 국방부장관 간에 이뤄진 간담회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다.
간담회에서 조광한 시장은 "3기 신도시의 완성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군과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부대 이전을 통해 남양주시는 도심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고, 새롭게 이전하는 군부대는 선진화 및 과학화로 향상된 임무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작전성의 제고와 군부대 현대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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