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촌설렁탕·안동 소고기국밥 선봬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CU는 전국 팔도 대표 음식을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팔도한끼 미식여행'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HMR 전문 브랜드를 만들었다. CU에 따르면 올해 1~9월 HMR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했다.
[사진=BGF] 팔도한끼 국밥 시리즈. |
앞서 출시된 팔도 시리즈 상품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 해당 상품들이 전체 HMR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3.3%에서 24.1%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14일 출시된 팔도한끼 강릉 고기짬뽕·강화 강된장·마포 불고기 덮밥 3종은 국·탕·덮밥류 상품에서 각각 2·3·4위를 기록했다. 1위는 스테디 셀러인 참치마요데리덮밥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서울 한촌설렁탕과 안동 소고기국밥이다. 서울 한촌설렁탕은 순수 왕사골만을 48시간 푹 고아낸 사골국물과 양지고기 육수의 조화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안동 소고기국밥은 소고기 육수에 사골과 된장으로 구수한 맛을 내고 국내산 무와 배추우거지 등을 담아 얼큰한 맛을 냈다.
다음달 7일엔 완도 소고기미역국밥과 전주 황태콩나물국밥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동율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코로나19 이후 타지역 방문이 제한된 환경을 고려해 전국의 대표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팔도한끼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