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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사회복지기관에 차량·타이어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3:02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3:02

지난 2008년부터 14년째 '차량나눔' 사업 진행
차량 지원은 물론 운전자 안전교육도 실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사업을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차량 나눔 사업은 기관이 복지 서비스 수혜 대상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진=한국타이어]

차량 지원의 필요성 및 시급성, 기관의 신뢰성, 차량운영의 지속가능성 및 사업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50개 기관을 선정해 각 1대씩 총 50대의 경차를 매년 지원한다.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21년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627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 한국타이어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며 80곳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월 사업공모를 시작해 전국 1277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으며, 응모기관 중 차량 지원의 필요성 및 합리성, 기관의 신뢰성, 사업 지원의 효과성 및 차량관리 운영 능력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총 80개 기관이 차량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더불어 사회복지사들의 안전과 편의성까지 고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차량나눔 사업에 선정된 사회복지기관 소속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운전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사회복지사들의 안정적인 차량 운행과 관리를 돕기 위해 안전 교육과 상황별 사고 대처 요령, 계절에 따른 차량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우수 이용 기관을 선정해 차량운용에 관련된 물품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안전한 사회복지 서비스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2010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노후 타이어 교체를 비롯한 이동 안전 서비스 종합 지원을 제공해 더욱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는 '타이어나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관 운영 평가와 대상 차량의 운행 현황 및 목적, 타이어 마모 정도에 따른 교체 필요성 등을 종합해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대상 기관을 선정하여 업무용 차량의 타이어 4개를 교체해 준다.

타이어나눔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상반기까지 전국 6291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2만5164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 타이어나눔 사업은 지원을 요청한 전국 845곳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관 운영 평가 내용, 차량 운행 현황과 목적, 타이어 마모·파손 정도 등을 고려해 288곳을 선정했다.

타이어나눔 사업 역시 사회복지사 대상 안전운전 교육을 시행하고 업무용 차량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휠 얼라인먼트 점검,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교체 등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층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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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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