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사진=포천시] 2021.09.30 lkh@newspim.com |
이번 위원회는 내년도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 중 부서 검토 결과 예산반영 가능한 사업 9건에 대해 소관부서 의견 청취 및 최종예산 반영사업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회의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를 살려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개최되기 전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현장실사를 통해 제안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효용성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그 결과 반영 6건, 부분반영 3건 등 총 9건에 대해 예산액 5억7600만원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발전하여 진정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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