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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미국 오피스 빌딩 인수금융 마무리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0:35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0:35

IB전담 법인, 5000만달러 인수금융 주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뉴욕에 신설한 IB 전담 법인 KIS US가 미국 워싱턴 DC 소재의 신축 오피스 인수금융 딜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KIS US는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락우드캐피탈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프로퍼티가 소유한 665뉴욕애비뉴 빌딩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5000만달러(한화 약 592억원)의 인수금융을 도맡아 주관했다.

[서울=뉴스핌]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야경 [사진=한국투자증권]

이 빌딩은 지난 2019년 준공된 12층 건물로 백악관, 종합터미널, 컨벤션센터 등에 인접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대형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그룹,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PwC 등이 장기 임차 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브룩필드와 같은 현지 우량 스폰서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IB 데스크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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