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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9/30)]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권유, 사물인터넷 3년 행동 계획 등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09:26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09:26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당국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삿' 접종 권유 △ 사물인터넷 3년 행동 계획 발표 △ 전기가격의 정상 범위 내 등락 지지 △ 역대 국경절 전후 강세 띤 소비주 등을 꼽았다.

◆ 中 당국,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권유

[사진=셔터스톡]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통제센터 면역계획 고급 전문가 왕화칭(王華慶)은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방역 필요성을 고려해 일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기 시작했다"며 "전체 인구가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할지 여부는 유관 부처의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왕칭화는 그러면서 전문가 발언을 인용, 모든 접종이 완료된 이후 최소 6개월 이상 지났을 때 부스터샷 접종을 권유하고 있다며, 불활성화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이후 6개월 이상의 시간차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창(首創)증권은 코로나19 백신은 일회성 접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스터샷이 필요하고 바이러스 변이에 따른 지속적 접종이 필요하다며, 최근 일부 기업들의 백신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빠르게 보급됨에 따라 기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자비바이오(智飛生物·300122), 복성제약(復星醫藥·600196), 옥삼바이오(沃森生物·300142), 칸시노바이오로직스(康希諾·688185), 강태바이오(康泰生物·300601)

◆ '사물인터넷 3년 행동 계획' 출범

[사진=셔터스톡]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8개 부처는 최근 '사물인터넷 신형 인프라 건설 3년 행동 계획(2021~2023년)'을 공동 발표함으로써 2023년 말까지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사물인터넷 신형 인프라를 기본적으로 건설하고, 10개 기업을 가치 100억 위안 이상의, 중소기업의 융합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선두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도한, 국가 사물인터넷 신형 산업화 시범 기지를 조성하여 사물인터넷 산업의 규모화·집약화·고부가가치 발전을 촉진한다는 내용도 행동 계획에 포함된다.

화창(華創)증권은 이번 '행동 계획'을 통해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 품질의 전방위적 제고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사물인터넷 핵심 기술을 확보한 업스트림 업체, 특히 반도체·센서·모듈 등 업체와 현재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 자동차 등 섹터 종목에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이위통신(移為通信·300590), 동연통신기술(東軟載波·300183)

◆ 전기가격의 정상 범위 내 등락 강조

[사진=셔터스톡]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전기가격이 정상 범위 내에서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탄 발전 업계의 '기준 가격+상하 등락'이라는 시장화 가격 메커니즘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며, 시장 가격이 합리적 범위 안에서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관여해서는 안 되고 가격에 전력 수급 및 비용 변화가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만굉원(申萬宏源)증권은 탄소 중립 목표 하에 석탄 및 화력 발전 생산능력 확장이 제한된 데 더해 석탄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가격 안정 국면이 사실상 장기간 유지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화력발전 업계의 가격 인상이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고, 녹색전력 거래와 에너지 소모량·오염물 배출 규제가 신에너지의 장기적 발전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환에너지(皖能电力·000543), 건투에너지투자(建投能源·000600)

◆ 국경절 임박, 소비株 강세 기대

[사진=바이두(百度)]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 섹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역대 국경절 연휴를 전후로 고량주(바이주) 및 식품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연휴 이후 소비 섹터 전반이 상승할 확률이 크다고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전했다.

여기에 더해 해천미업(海天味業·603288)과 귀주모태주(貴州茅臺·600519) 등 소비 섹터 대장주들이 최근 잇따라 판매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소비 섹터의 상승 재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해천미업(海天味業·603288), 귀주모태주(貴州茅臺·600519), 차이나 인터내셔널 트레블 서비스(中國中免·601888)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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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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