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소방서장 구급차량 사적 이용관련 물의를 일으킨 전주덕진소방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 사건과 관련되 직원 4명에 대해 제반 관련규정 준수여부를 추가 감찰 후 그 결과에 따라 징계의결 등 적절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119 구급대[사진=뉴스핌DB] 2021.09.29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논란은 지난달 20일께 전주덕진소방서장이 소속 부하직원에게 익산 소재의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친인척 A씨를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지난 17일 심정지로 익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전주덕진소방서 119구급대로 서울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운행일지 등의 허위조작 등의 의혹이 발생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소방지휘관에 대해 공무원행동강령 준수를 위한 공직윤리 강화교육을 실시하겠다"면서 "구급출동체계 확립을 위한 자정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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