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그린뉴딜, 탄소중립을 위해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문성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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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KTX 강릉역. 2019.12.03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환동해권의 철도교통 주요 거점도시로 부상 되고 그에 따른 노선 다양화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
시는 2023년 강릉~부산, 2025년 강릉~인천, 2027년 강릉~서울남부(수서)/ 강릉~고성(제진) 등 개통을 앞두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인프라 활용에 중심을 둔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철도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지역발전을 위한 철도 컨설팅, 철도정책 자문 등 철도교통 활성화 추진,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기술 보급 및 활용 적극 협력한다.
또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 대비 철도환경 조성 및 구축 상호협력, KTX 강릉역의 다양한 발전방안 공동 연구협력,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연 상호 교류 지원 등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강릉시는 환동해권의 철도교통 거점도시로서 관광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철도의 중요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며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 대비를 위해 강릉시와 적극적으로 협력"을 약속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와 강릉시민 및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철도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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