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71명 확진...올들어 역대 두번째
[충북 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28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1명이 추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 11일 하루 확진자 75명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수치다.
![]() |
| 코로나19 검사.[사진=뉴스핌DB] |
이날 자정까지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 수를 감안하며면 올해 최다 발생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음성 각 18명, 충주 17명, 진천 11명, 제천 5명, 증평·괴산 각 1명 등 7개 시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충북 확진자 대부분은 가족과 지인, 회사 동료와의 접촉과 증상발현으로 인한 검사를 통해 확진이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 감염자가 많았다.
충북에 체류중인 외국인 감염자는 음성 16명, 청주 13명, 진천 10명, 충주 6명, 증평 1명 등 전체 확진자의 64%에 달했다.
공장이 밀집한 청주·음성·진천 지역서 외국인 확진이 높았다.
이들 지역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근무한다.
소규모 공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은 근무환경이 협소하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등 접촉이 많은 점을 감안 하면 집단 감염이 우려가 높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 확대 등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6271명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