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문화예술 행사가 내달중 이어진다고 28일 밝혔다.
무주군민들로 구성된 음악밴드 '주계음우회'에서 내달 3일까지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4개 분야 21개 동호회가 연합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1.09.28 lbs0964@newspim.com |
주계음우회는 전날 설천면 장날을 맞아 삼동봉장터에서 공연을 펼쳤다. 29일에는 부남면 풍경 민박, 내달 1일 적상면 머루와인동굴, 2일 설천면 구천동관광특구, 3일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전시회는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0일까지 열리는 '산골전시회(지역 간 교류전)'에서는 전라북도 동부권 3개 지역(무주, 진안, 장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9개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31일까지 덕유산꽃차, 망치정크아트, 바늘여행 등 무주군내 15개 동호회 회원들이 내놓은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세로 모두가 위축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과 전시가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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