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 대비 오차검정 및 교정을 실시해 톤백 저울 100여 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기준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의 99%가 톤백 매입이다. 그런데 공공비축 매입 현장에서 중량 오차로 인해 중량검사 불합격 사례가 빈번히 발생돼 왔다.
톤백 저울 교정 [사진=곡성군] 2021.09.28 ojg2340@newspim.com |
이에 군은 농가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격 사례 사전예방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 저울 검정 및 교정에 나서게 됐다.
톤백 저울 교정은 전문업체와 연계해 검사를 실시했다. 중량 오차 검정 비용은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부품 교체비나 수리비는 농가에서 부담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정 작업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농가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며 "중량 오차로 인한 민원사례 발생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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