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의 농업인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가지고 있는 농어업과 농어촌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 농민들은 위기에 처한 농어촌을 희생시키고 농어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이재명이라고 확신했다.
이들 제주농업인들은 27일 제주를 찾은 이재명 지사의 일정 동선인 제주상공회의소 앞에서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수많은 제주 농어민과 제주 도민들이 이 후보가 추진해나갈 농어업·농어촌의 대전환과 새로운 성장의 길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지역 농민 138인이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이재명"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2021.09.27 tcnews@newspim.com |
제주농업인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기후위기와 먹거리위기, 지역소멸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이러한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가능성을 재인식하고 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들은 또 "우리 농민들은 의·식·주 중 가장 중요한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농어촌에 살면서 자연환경을 지키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대한민국의 근간을 지켜내는 농어업이 무너지기 전에 농어업의 근간을 바로 세워 농어업과 농어촌을 지켜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특히 "제주도는 기후 및 자연환경의 특수성으로 인해 채소류, 축산물, 어패류생산 등 국가의 식량안보와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제주도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해양물류 운송비 지원, 친환경 농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tc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