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는 매년 10월 10일 개최하는 시민의 날 행사를 축소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10월 축제, 국제농식품박람회 등 진주시 가을 축제를 연기 및 취소한 만큼 진주시는 제26회 진주시민의 날 행사도 시청 시민홀에서 기념식으로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있는 각계의 대표 및 30개 읍면동의 주민 대표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다.
시민헌장 낭독, 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초대가수 공연 등은 없다.
올해 시민상은 진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해온 사업가이자 전 한국상공회의소 싱가포르 회장이자 현 CJ 글로벌 경영고문인 정영수 씨(76세)가 수상하게 된다.
진주시는 429년 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 승전일을 기념해 10월 10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했다.
news_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