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종덕이 챔피언스투어 13승을 달성했다.
김종덕(60·밀란인터네셔널)은 24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남원 코스(파72. 6,634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챔피언스투어 '케이엠제약 HONORS K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에서 이틀연속 보기없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2위 이정훈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투어 13승을 차지한 김종덕. [사진= KPGA] |
우승을 차지한 김종덕은 "통산 29승에서 머물다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를 우승하면서 통산 30승을 기록했다. 이후 부담이 많이 줄었다.. 이번 대회는 하고자 하는 대로 부담 없이 즐긴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달 'HONORS 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30승을 이룬한 김종덕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31승, KPGA 챔피언스투어 13승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2011년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이후 2015년을 제외하고 매해 우승을 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우승상금 1600만원을 획득한 김종덕은 2021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5413만850원), 통합 포인트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종덕은 "나이가 나이인 만큼 상금왕을 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2021시즌 상금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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