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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O "팬데믹 1년 내 종식...모든 사람 백신 접종 가능"

기사입력 : 2021년09월24일 14:58

최종수정 : 2021년09월24일 15:4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이 1년 안에 종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바이알. 2021.02.22 [사진=뉴스핌DB]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방셀 CEO는 한 스위스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1년 안에는 백신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기에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접종할 수 있을 만큼 물량이 충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어느 정도까지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하고, 심지어 아기들도 백신 주사를 맞을 수 있는 규모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오늘로부터 1년 후"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방셀 CEO는 부스터샷이 1~3년마다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치 독감처럼 매해 시즌마다 예방접종을 받게 될 것이란 의미다. 

그는 "예방접종 후 아프지 않는 겨울을 날 것이냐, 맞지 않고 감염될 위험에 놓일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P는 방셀 CEO의 전망이 실현될지는 세계 백신 접종 불균형 격차를 줄이는 데 달렸다고 꼬집었다.

부유한 국가에서는 전체 인구의 80%가 1차 접종을 마친 한편, 빈국에서는 20%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전날 총회에서 "일부 국가에서 백신을 쌓아두고 어떤 경우에는 폐기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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