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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23일(목)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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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종전선언, 평화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될 것"
한미 군 고위급 정책협의체 회의 다음주 서울서 열린다
野,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진상규명 특검·국정조사 요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직접 주재한 한ㆍ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종전선언은 한반도를 넘어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주장하면서 임기 내 강조했던 남북관계 개선에 마지막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정의용(사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공세적 외교에 대해 "중국으로서는 당연한 일"이라며 중국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미 군 당국 간 고위급 정책협의체 회의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달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더불어 영변 핵시설 재가동 징후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을 오는 27일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26일까지가 데드라인이다. 더 나은 부분이 있다면 반영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7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수정안을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추석 민심에 대해 '야당 심판'과 '정권 심판'의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았습니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는데요. 대선에 미칠 영향에 주목됩니다. 당장 오는 주말 민주당 호남 경선에서 이 지사의 득표율에 관심이 높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9.22 nevermind@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文, '한국전 영웅' 유해 인수식서 "종전선언은 새 희망과 용기"/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직접 주재한 한ㆍ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종전선언은 한반도를 넘어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文대통령, 美 인태사령관 접견…"유해송환 노력 적극 협력"/아시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 19번 격납고 회의실에서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유해 송환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대통령 "높아진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감 느꼈다"...귀국 메시지/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미국 순방을 마치면서 "이번 유엔 총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을 동시에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訪美 정의용 "反中동맹은 냉전식 사고"… 시진핑 발언과 판박이/문화일보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정의용(사진)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중국의 공세적 외교에 대해 "중국으로서는 당연한 일"이라며 중국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미 軍당국, 내주 고위급회의…北미사일·영변 다룰 듯/이데일리
한미 군 당국 간 고위급 정책협의체 회의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린다. 이달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더불어 영변 핵시설 재가동 징후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북한의 SLBM 평가절하에 "별도 언급할 내용 없다"/경향신문
국방부는 잠수함 시험발사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해 북한이 '초보적 걸음마 단계'라고 평가절하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은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서 현재와 미래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방위력을 꾸준히 증강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 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 진전 노력키로/뉴스핌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4개월 만에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與 "26일이 언론중재법 처리 데드라인...야당, 수정안 내야" / 뉴스핌
여당이 23일 야당과의 협의체를 통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합의 도출과 관련해 "26일까지가 데드라인이다. 더 나은 부분이 있다면 반영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7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수정안을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석 민심, 여야 해석은 제각각…與 "야당 비판" vs 野 "정권 교체"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추석 민심에 대해 '야당 심판'과 '정권 심판'의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추석의 명절 풍경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할 수 있어서 더 많은 가족들이 정성스레 차례를 지낼 수 있었다"며 "70%가 넘는 백신 1차 접종률과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전통시장에서도 간만에 활기가 돌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국민의당, 대장동 국정조사 요구서 및 특검법 국회 제출 / 뉴스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대장동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 및 특별검사임명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극단으로 치닫는 '명낙대전'…지지층도 균열 양상 / 문화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분수령으로 꼽히는 호남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사활을 건 '명낙대전'이 격화하면서 본선 '원팀'이 요원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추미애 "대장동 의혹, 특검 가도 상관없어···내가 2등으로 결선 간다"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3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등과 관련해 야당이 특별검사제와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는 데 대해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 가도 상관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향후 경선과 관련해 "결선을 생략하고 (민주당) 후보가 되는 건 대선 승리와 흥행을 위해서라도 바람직 하지 않다"며 "추미애가 실버크로스로 2등으로 가서 '개혁 대 개혁' 구도로 가면 중도층 기대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평생 아내만 보고 살았고 여성 위해 일했다" / 한겨레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평생 아내만 바라봤고 여성들을 위해 일했다'며 곧 여성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성차별적 발언으로 여성 유권자의 비호감을 샀던 자신의 약점을 만회하겠다는 행보다.
홍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내 어머니고 평생 아내만 보고 살았"고 "가족 공동체 보호를 위해 전력을 다했고 인구의 절반인 여성층들을 위해 일해왔"다고 적었다. 그러나 "사소한 말 몇마디로 오해를 하고 있는 여성층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여성 부분 공약을 총괄 정리해서 발표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대장동 특혜 의혹, 與 호남권 경선 영향…태풍? 미풍? / 문화일보
'미풍일까? 태풍일까?'
민족 최대 명절 추석 밥상머리를 뜨겁게 달군 '대장동 특혜 의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분수령으로 꼽히는 호남권 순회경선에 미칠 영향에 여권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 경기지사에 큰 타격을 줘 이낙연 전 대표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아니면 대장동 의혹이 이 지사에 별다른 상처를 주지 못해 이 지사가 대세를 굳힐지가 관심사다.

"대장동 의혹, 원인 제공자는 국민의힘과 이명박" 야권 조준한 윤건영 / 한국일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건의 원인 제공자는 지금의 국민의힘,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시에 뭐라고 했냐면, 투자 수익은 민간에게 돌려라, 공공개발 하지 말라고 하는 사실상 지시까지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의당 "대장동은 불로소득 복마전"…이재명 대국민 사과 촉구 / 조선일보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23일 대장동 개발의혹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공개발 이름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발생한 막대한 불로소득을 방치하고 묵인한 것에 대국민 사과 먼저 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여 대표는 이날 당회의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은 사실상 공공개발로 포장한 불로소득 복마전이었다는 국민적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석열 'MZ세대' VS 홍준표 '당심'…2차 TV토론 맞대결 / 동아일보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23일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맞붙는다. 경선 초반 양강 구도를 형성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윤 전 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홍 의원, 황교안 전 대표(가나다순) 등 8명이 참여한다.

"'화천대유' 하세요" 덕담…이재명 '대장동 의혹' 패러디 확산 /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이를 풍자한 패러디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올 한가위 덕담 제안'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에는 이 지사의 환한 미소와 함께 '화천대유 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였다. 또 '투자금의 1000배 이상 대박나고 일확천금하라는 덕담' '절대 감옥 가라는 악담 아니다' 등 설명을 부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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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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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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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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