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與, 野의 '대장동 의혹' 국정조사·특검 요구서 제출에 "수용 안 한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23일 11:05

최종수정 : 2021년09월23일 14:31

"네거티브 전략으로 불필요한 논란만 키워...유감"
"오히려 원유철 전 의원·곽상도 의원 연루 관해 밝혀야"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검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불필요하다"며 "수용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다같이 나아가야 하는 시기에 국정조사나 특검을 얘기하면서 네거티브 전략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키우는 데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16 leehs@newspim.com

신 대변인은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국회가 과연 어떤 역할과 모습으로 총력을 다해야 하는지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묻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의 국정조사와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정쟁이자 불필요한 공방"이라며 "이미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고 국회 내 상임위에서도 검토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오히려 원유철 전 의원과 곽상도 의원이 연루돼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대장동 개발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한편 이 지사 측은 19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창현 의원·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을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