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고승범 "헝다그룹 리스크 제한적…면밀히 모니터링"

기사입력 : 2021년09월22일 17:05

최종수정 : 2021년09월22일 19:30

가상자산 동향 점검회의 개최…"이용자 피해 최소화" 당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2일 신고기한 마감(24일)을 이틀 앞두고 가상자산 사업자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신고 현황 및 영업종료 이행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 파산 우려가 대두된 중국 헝다 그룹 관련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헝다그룹 관련 "현재로서는 헝다 그룹 문제가 글로벌 금융시장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다수 전문가 견해지만, 내일 있을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 등에서의 긴축기조 움직임과 과열된 자산 시장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리스크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달라"고 언급했다.

헝다 그룹은 중국 2위의 부동산 개발그룹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이다. 부채규모가 3000억달러 수준에 달해 '중국판 리먼브라더스'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가상자산 사업자 동향 점검회의 [사진=금융위] 2021.09.22 tack@newspim.com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기한 마감과 관련해선 "신고기간 마감일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신고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영업 전부 또는 원화마켓영업의 종료 과정에서 이용자 피해가 없도록 예치금 및 가상자산 인출 요청에 차질없이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이용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신설된 가상자산사업 검사과는 신속히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관리 감독을 엄정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준 6개 가상자산사업자(거래소 및 보관관리업자)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접수했고, 이중 두나무(업비트)에 대해서는 신고 수리가 결정됐다.

이외에도 거래업자 21곳, 기타 10곳에서 신고접수를 위한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사업자 대부분이 신고 접수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