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을 6개월 재연장한다고 밝혔다.
15일 고 위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2022년 3월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향후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보완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상환유예 차주가 유예 종료시에도 과도한 상환부담을 지지 않도록 거치기간 부여, 상환기간 확대 등 연착륙 방안을 내실화한다.
상환이 어려운 차주의 경우 연체의 늪에 빠지기 전에 채무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제도와 신복위 신용회복제도를 개선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4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한편 금융기관이 상환유예 채권의 부실문제도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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