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 확진자 수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12~18일) 국내에서 주요 4종(알파·베타·감마·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139명이다.

이중 델타 변이가 3135명으로 전체 신규 변이 감염자의 99.9%에 달했다. 이외 알파 변이가 3명, 감마 변이가 1명이다.
최근 1주 신규 변이 감염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감염이 2978건, 해외유입이 161건이다. 국내 감염 사례 중, 알파형 1건을 제외한 2977명이 모두 델타 변이 감염자였다.
작년 12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2만9987건(명)이다. 유형별로 델타 변이 2만6530건(명), 알파형 3281건(명), 베타형 150건(명), 감마형 26건(명)이었다.
유전체 분석 결과로 한정한 것으로 역학적 연관성 있는 사례를 포함하면 변이 감염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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