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1명이 추가 발생해 이틀째 40명대를 유지하며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41명은 모두 지역감염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63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4334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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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09.22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서구 소재 목욕탕(사우나) 연관 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27명을 포함해 94명으로 불어났다.
또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3' 관련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1명이 추가 발생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8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03명이며 이 중 275명은 지역 내외 12곳 병원에서, 22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2일 입원예정인 5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