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50분·대전은 2시간 10분
귀성길은 물론 귀경길도 막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귀성길은 물론 귀경길도 꽉 막힌 가운데, 정체는 오후 7~8시경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30분 ▲대전 2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으로 예상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 인근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1.09.17 kilroy023@newspim.com |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동탄분기점∼남사 9㎞, 천안휴게소∼남이분기점 24㎞, 남청주 부근∼죽암휴게소 4㎞,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9㎞, 동대구분기점 부근 1㎞ 등 모두 51㎞ 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 방향은 금호분기점진출로 부근 1㎞, 안성휴게소∼남사 3㎞, 수원 부근∼수원 2㎞, 양재 부근∼반포 7㎞ 등 13㎞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5㎞, 동서천분기점 부근∼동군산 부근 21㎞ 등 모두 49㎞ 구간에서 정체된다.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3㎞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 계양∼송내 6㎞ 등 모두 12㎞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송내 4㎞ 등 12㎞ 구간이 막히고 있다.
한편 양방향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오후 7~8시께부터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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