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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오후 10시쯤 해소 전망

기사입력 : 2021년09월17일 21:08

최종수정 : 2021년09월17일 21:08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에는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는 가운데 오후 9~10시가 되어서야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퇴근 및 귀성차량이 겹치며 주말보다 혼잡한 교통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41만대로 추정되며 수도권에서는 지방방향으로는 향하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1.09.17 kilroy023@newspim.com

주요 도시별 요금소 기준으로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부산 4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귀성방향의 경우 영동선은 오후 7시, 서해안선은 오후 8시, 경부선과 중부선은 오후 9시에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방향의 경우 경부선·서해안선·서울양양선은 오후 9시, 중부선·영동선은 오후 10시경에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는 한남∼서초, 서울 요금소∼수원, 망향휴게소∼옥산 부근, 청주 부근∼남이분기점 등 총 64.3km구간이 정체 상태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은 향은 순산터널 부근과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당진 분기점 부근 등 총 12㎞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팔탄 분기점∼용담, 서평택분기점∼화성 휴게소 등 25㎞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일산∼송내, 송파 부근∼토평 등 34㎞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판교 분기점∼청계터널, 안 현 분기점∼송내, 양주 부근∼의정부, 광암터널∼서하남 등 41㎞ 구간에서 차량이 늘어져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하남∼하남분기점,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등 19㎞ 구간에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모가 부근, 증평∼오창휴게소 등 30㎞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 동수원 부근∼부곡, 군자 분기점∼서창 분기점 등 22㎞ 구간에서 정체 상태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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